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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정보/생활정보

청년,신혼부부,장병 등등 요즘핫한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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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대세다. 모든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뤄질 정도다. MZ세대는 사전적 정의로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M’과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세대다.

그러나 MZ세대를 대변하는 또 다른 단어들을 나열해 보면 캥거루족·인구절벽·파이어족·N포 세대 등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부정적인 의미도 엿보인다.

 

 

캥거루족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 파이어족은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세대를 일컫는다. N포 세대는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연애·결혼·주택 구매 등을 포기한 젊은이를 지칭하는 말로 모두 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젊은 세대를 가리키고 있다. 왜일까.

2018년 2000만 원대였던 20대 청년들의 평균 가계 빚은 불과 3년 만인 2021년 3000만 원대 중후반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경기위축, 사상 최대 기준금리 인상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전세 사기 피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겹쳐 청년들을 금융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게 현실이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결혼·출산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시중은행별 예·적금과 각종 대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불법 고금리 대출 등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서 시행 중인 상생 금융 상품의 홍보를 확대하고 실질적 도움이 가능하게 하는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은행권의 상생 상품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손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자체적인 상생 금융 확산 노력은 국민과 시장이 은행에 기대하는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상생 금융 노력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생 금융 상품이 출시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적 어려움 겪는 청년 자산 형성 '청년내일저축계좌'

하나은행은 그룹의 ‘HANA 인생 여정 지원 프로젝트’에 맞춰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만 15~34세 청년으로 연 소득 2700만 원 이하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와 협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사회생활 출발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내놨다. 연 5%의 높은 금리 제공은 물론 소득요건에 따라 10만~30만 원의 정부 매칭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080만 원의 정부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년들이 상품의 자격 대상 여부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모바일 앱 하나원큐로 ‘간편 자격조회 서비스’를 시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모집 당시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본심사 전 약 18만 명의 신청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도 지난 4월 26일부터 간편 자격 조회 서비스를 오픈, 20만 명 이상이 사전 조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어 자산 마련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도약계좌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추진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5년간 내면 정부 지원금과 은행 이자를 더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청년층·신혼부부 주거 금융지원···지방자치단체 단독 협약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여신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만 34세 이하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세론’이 보기다. 추가 소득이 있다면 최대 2억 원까지 최저보증료(0.02%)로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신혼부부전세론’을 이용할 수 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거나 보증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라면 소득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취급할 수 있다. 일반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 상품보다 0.15%p 금리가 낮다.

지방자치단체들과 단독 협약을 통해서도 청년들에게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임차인은 서울시 청년 전세 상품을 통해 소득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자 지원 사업으로 금리가 기존 은행 대출보다 약 1~2%p 저렴하다.

특히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소득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이차보전금리 혜택(0.9~최대 4%p)으로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자녀가구 대출금리 감면 ‘하나 아이키움 적금’

하나은행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 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다자녀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 출시와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수혜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3자녀 이상일 때만 다자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했지만, 올해 6월부터는 2자녀 이상을 다자녀로 특정하고 2자녀 이상 자녀를 보유한 차주에게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주택자금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상품 이용자는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이 있다면 0.2%p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이면 0.4%p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해 최대 연 8%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아이키움 적금’ 상품도 선착순 5만 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이 키움 적금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영업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2.0%에 특별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6.0%p까지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양육(영아·아동)수당 수급자 또는 임산부 대상 연 2.0% ▲하나원큐 내 아이사랑서약 실천 연 1.0% ▲주택청약종합저축 연 0.6% ▲하나 합 서비스 연 0.3% ▲마케팅 동의 연 0.1% ▲다자녀가구 대상 특별 우대금리 최대 연 2.0% 등이다.

 

군인은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목돈 마련

하나은행은 병역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인들이 병역의무 기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은행별로 월 2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 한도는 월 40만 원이다.

은행별 추가 금리 혜택을 통해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기간별 기본이율 연 3.5%~5.0%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연 0.5%p ▲군 급여 이체 또는 카드 결제 시 연 0.2%p 우대이율을 더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인 최대 연 5.7%(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이 적금은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국가지원 자산 형성 사업의 하나로 1% 이자 지원금과 만기 원리금의 71%에 해당하는 매칭 지원금을 지원한다.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내면 전역 시 1300여만 원 수준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14개 시행 은행 중 나라사랑카드사업자 외에 최초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해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으로 가입 과정을 간소화해 군 장병들의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급여 받는 35세 이하 청년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최대 5.85%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도 주목된다.

만 35세 이하라면 급여 이체 등록을 통해 연 1.3%포인트(p)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 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85%까지 높은 금리 혜택이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을 위한 금융상품들이 자산 형성과 현명한 금융 소비를 돕기 위한 금융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맞춰 청년과 상생 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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